20201008 R
나는 기본적으로 사랑받을 짓을 많이 한다.
사랑이 절대 공짜가 아니다.
결혼했으니까 너 평생 나 사랑해야지.
그런 그지같은 생각은 하면 안된다.
사랑 이라는건 절대 공짜가 아니라서
결혼을 해도 이사람을 꼬신다는 마음으로 지내야 한다.
나는 이 여자를 10년째 계속 꼬시고 있고,
내가 하는일에 모든 목적은 사실 이여자를 꼬시기 위해서다.
이렇게 해주는데, 니 나 안좋아한다고?
나 되게 괜찮지? 이런 느낌인거
이런것들이 계속 쌓이다보면,
이게 곧 자존감이 되고 자신감이 된다.
10년동안 나를 사랑했던 여자가
아직도 나를 열렬히 사랑하고 있고,
날 계속 존경하고 있다는거
이것은 진짜 대단한 배짱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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