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영학과 학생들이 생각하는 취업순위

20160917 in 훌리건 천국

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및 취업 준비생
서연고카 연합 학회의 분위기를 통해 동아리 및 학회 준비하는 애들의 시각

1. SS급: 신의 경지. 잘 보이지도 않음
사시 합격 후 판검사, 김앤장, 스타트업 대성공(상장까지 바라보는)
이건 그냥 좀 넘사벽 선배고, 후배들에게 별 관심도 없고 보이지도 않음

2. S급: 현실적으로 가장 성공한 "존나짱"케이스들 (한학번에 20명 내외)
행정고시, 입법고시, 외교원, 김앤장 외 5개 대형로펌, 한국은행, 금융감독원, 메이저 의전, 골드만삭스, JP모건, 모건스탠리 등 버지브라켓 외국계 IB, 맥킨지, BCG, 베인 등 빅3 컨설팅, 아이비리그 석박사 유학(스폰서),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 본사 근무, 스타트업 성공(VC투자 받음) 블랙스톤즈 MBK 파트너스 등 국내외 선도 사모펀드,  UN, OECD,  월드뱅크 등 국제기구 직원

3. A급: 잘풀려서 "성공했다" 잘살고 있다 정도 (학년 30%이내)
수은예보수거래소 등 금융공기업, 기술고시(이과, 서울대로스쿨, 중견로펌(로고스, 바른 등), 마이너 의전, 치전, 크레디아그리꼴, BNP파리바, 노무라 등 버지브라켓 외국계 IB, 올리버와이만, AT커니 등 세컨티어 컨설팅, 아이비리그 바로 아래급 석박사 유학(버클리,조지타운,카네기멜론,노스웨스턴 등) 또는 영국 옥스브리지 석박,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서울지사 또는 싱가폴 지사 근무, IMM, EQ 파트너스 같은 로컬 사모펀드, 방송3사 PD, 조중동 기자, 자영업 성공, 학원강사 성공

4. B급: 평범해서 "그 오빠 뭐해?" 했을 때 딱히 회자되지 않는 수준 (Mean값 수준)
삼성전자, 현대자동차, SK에너지, GS칼텍스, 유한킴벌리, 롯데면세점 등 최상위권 대기업, 미래에셋, 대우증권, 삼성생명 등 대형 금융사 핵심부서 (자산운용, 트레이딩 등), 연고대성한대 로스쿨, 약전(약사), CPA 합격 후 빅4 포린펌, 딜로이트, PwC 등 회계펌 컨설팅펌, 미국 유럽 비 명문대학 석박사 (USC, 퍼듀, UCL 등), 유니레버, 로레알, 소니 GE 등 외국계 대기업 서울지사, 한전, 코트라 KT&G 등 공기업, 국립대 대학 교직원, 대전 등 정부출연 연구소 및 기관, 종편 PD 및 마이너 신문기자 (경향, 한겨레 등)

5. C급: "준비하던게 좀 잘 안됐다." 하면서 굳이 이야기 하기 꺼려하는 정도 (하위 40%)
위에 언급된 대기업 제외한 5대 대기업(범LG, 현대중공업, 삼성물산, 롯데백화점) 등, 연고대 석사, 동서 고려아연 등 알짜 중견기업, 증권사 은행 등 일반직, 7급, 경찰간부, 소방간부, 지방 마이너 로스쿨, 세무사 감평사 노무사 등 마이너 전문직, 서울대 석박사과정, 이름없는 외국계 회사 서울지사, 한전 등 공기업 마이너 계열사, 로컬 벤처캐피탈, 아빠사업 배우는 중, 케이블 마이너 채널 PD, 기자, 아나운서, 리포터

6. D급: 현실적으로 회자되는 사람 중에 제일 망한 사람들 (하위 20%)
효웅코사일급 대기업, 중견기업, 학원강사 평범, 스타트업 차렸다가 망해서 계속 스타트업 메뚜기, SKY 이하 인서울 타대학 석사, 의전 다니다 자퇴

7. 폐급: 설령 얘기 꺼냈다가 자기도 이꼴 날까봐 볼드모트 급 취급 받음 (일부 소수)
고시 변시 장수생 20대 후반, 스타트업 자영업 실패 후 빚더미

금융계 살아있을때야 저게 얼추 맞았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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